홍익인간 정신 담아낸 공동주택 관리 지침서

 

공동주택관리법 담당 서기관인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 전상억 서기관이 현장 실무를 바탕으로 한 ‘널리 모든 국민을 이롭게 하는 홍익공무원이 쓴 알기 쉬운 공동주택관리법 해설서’를 출간했다.
이 책은 전상억 서기관이 국토부 주택국에서 15년 이상 근무해 온 경험을 살려 저술한 것으로 홍익공무원이란 ‘널리 모든 국민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을 실천하는 공무원 즉 널리 모든 국민을 이롭게 하는 공무원이 되자는 뜻의 전 서기관의 공직가치관을 담은 그의 별명이다.

456페이지로 구성된 이 책은 공동주택관리의 담당 주체를 의결주체(입주자대표회의), 집행주체(관리주체), 감독주체(정부)로 나눠 그 역할과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공동주택관리 분야를 크게 일반관리(관리규약, 관리방법, 관리비, 회계운영, 관리업무 인계인수 등)와 유지관리(행위제한, 하자보수, 장기수선계획 및 장기수선충당금, 안전관리 및 안전점검) 분야로 나눠 체계적인 해설을 담고 있다.
또 각종 공동주택 관리제도가 갖는 의미와 개정 이유를 알기 쉽게 정리하고 있으며, 300여 개의 Q&A를 적절히 배치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전 서기관은 책을 쓰게 된 이유에 대해 “공동주택 관리업무 종사자들이 입주민을 이롭게 하는 홍익 동대표, 홍익 관리사무소장이 돼 서로가 이웃을 이롭게 하려는 마음으로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문화를 가꿔 나감으로써 세계 공동주택 관리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다면 공동주택 관리업무 담당자로서 큰 보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국민의 70% 이상이 살고 있는 공동주택의 관리업무 종사자들과 입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1년 반에 걸쳐 책을 쓰게 됐다”고 전했다.
이 책은 공동주택 관리업무를 담당하는 지자체 공무원, 공사 및 공단 직원, 공동주택 동대표, 주택관리업자, 관리사무소장 및 직원은 물론 입주민, 건설사 직원, 공인회계사, 주택관리사보 시험 준비생 등 공동주택 관리업무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공동주택 관리제도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전상억 서기관의 저서로는 홍익공무원이 쓴 알기 쉬운 주택법 해설서(2008. 5.), 홍익공무원이 쓴 알기 쉬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해설서(2015. 6.)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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