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회계감사 전문 한서회계법인은 지난달 18~19일 양일간 수원 광교산 일원에서 서울·경기지역 관리사무소장 50여 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사진>
관리소장들은 워크숍 첫 날, 용인시 고기동에서 출발해 광교산을 등반한 후 회계업무 및 교양교육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한서회계법인 김현경 팀장의 사회로 이뤄졌다.
첫째 강의 시간에는 서울시 결산검사위원이자 한서회계법인 이사인 변석준 공인회계사가 공동주택회계처리기준 및 2018년도 회계감사 방향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변석준 회계사는 “공동주택 회계감사 시 ▲금융기관조회서 ▲부외예금(부녀회 기금, 입주자대표회의 운영비 등) ▲장기수선충당금 부과 및 지출 관련 사항 ▲공사비 및 용역비 지출의 적정성 ▲잡수익이 계약서대로 입금되는지 여부 등에 대해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고 교육해 관리소장들의 감사 대비 업무에 도움을 줬다.
이어 대주관 하원선 서울시회장 당선자의 특별교육에서 “그동안 회계감사가 사업자 선정지침 준수 여부, 장기수선계획, 잡수익 등에 관련해 진행됐는데 2018년도부터는 회계처리기준 준수 여부가 감사의 주된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나명진 강사(무기력 연구소장)가 무기력의 심리학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기타 반주에 맞춰 노래로 강연의 시작을 알리는 등 청중들을 자연스럽게 무장해제 시키고 모든 교육생들로부터 시종일관 건강한 웃음을 유도해 박수를 받았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소장은 “업무현장에서의 갑질 등으로 힘들고 상처받아 무기력에 빠진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격려를 해줘 다시금 힘을 내게 해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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