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교하노을빛마을2단지

 

경기 파주 교하노을빛마을2단지아파트(관리사무소장 최민도)는 지난 6일 더불어 살아가는 아파트 공동체 실천을 위해 경비·미화원 상생고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 아파트 임차인대표회의 이재희 대표는 “2018년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2017년 대비 16.4%가 인상됨에 따라 아파트마다 경비원, 미화원 고용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우리 아파트는 구성원들 간의 대화를 통해 상생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처우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 아파트 경비·미화원 상생고용 협약서 내용에 따르면 ▲우리는 안정된 고용을 지지한다 ▲우리는 편안한 휴게시설을 마련하는데 노력한다 ▲우리는 처우개선과 인권존중을 위해 노력한다 ▲우리는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 한다 ▲우리는 아파트 공동체의 구성원임을 잊지 않고 존중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아파트는 앞으로 경비·미화원들의 고용안정을 제공하고 ‘갑과 을’ 로 표기돼 있는 근로계약서를 ‘동행’으로 표기하기로 했으며 휴게시설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민도 관리소장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관리비 인상에도 불구하고 입주민들이 함께 경비·미화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힘써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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