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평주공1단지’ 최우수 단지 선정


 

전남 여수 미평주공아파트1단지(관리사무소장 황성오)가 지역 공동주택 가운데 온실가스 감축 부문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올해 ‘녹색생활 실천 그린공동주택 만들기’ 사업 평가 결과 미평주공아파트1단지를 최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하고 1,000만원의 온실가스 저감 사업비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우수 공동주택에는 무선주공3차아파트와 모아미래도아파트가 선정돼 각각 500만원의 사업비를 받았다.
미평주공1단지는 지난해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1.5% 감축했고, 전체 가구의 24%가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무선주공3차(관리사무소장 임구현)는 전체 가구의 21%가 탄소포인트 제도에 가입했고, 수도 사용량을 전년보다 3.4% 감축했다. 모아미래도는 가스 사용량을 3.9% 줄였다.
‘녹색생활 실천 그린공동주택 만들기’사업은 150가구 이상 공동주택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시는 온실가스 감축 실적이 높은 3개 아파트에 총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급해 LED 전등 교체 등 온실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정에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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