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한숲시티아파트 현장 찾아 건의사항 청취

 


경기 용인시는 지난 5일 처인구 남사면 소재 용인한숲시티아파트 건설현장 사무실에서 이 아파트 입주예정자 150여 명과 현장 토론회를 갖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토론회는 입주민들이 면담을 요청하자 정창민 용인시장이 보다 적극적인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현장 토론회를 갖자고 제안해 이뤄진 것이다.
해당 아파트는 ㈜대림산업이 남사면 완장리와 아곡리 일대 총 70만㎡에 6,800가구를 건설하는 대규모 단지로 2018년 6월 입주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정 시장은 관련 부서 국과장과 팀장, 실무관 10여 명을 동반하고 입주예정자들과 1시간여에 걸쳐 대화를 나눴다.
입주예정자들은 대중교통 확대, 도로 개설, 유치원과 초·중·고교 설립 등 주거 편의와 교육 문제를 집중 건의했으며, 공동주택 하자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정 시장은 “도로·교통·학교 등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사항들은 지속적으로 적극 건의하고 시 차원에서 해결 가능한 문제들은 최대한 돕겠다”고 답했다.
정 시장은 특히 “공동주택 하자관리의 경우 용인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동주택 하자보수에 대한 직접 관리에 나서고 있다”며 “현장 관계자들의 합동점검과 용인시건축사회의 사전 예비점검, 경기도 품질검수 등 사전점검 절차를 철저히 이행토록 해 입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입주예정자는 “입주민들의 입장을 공감하고 성실히 경청해줘 고맙다”면서 “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 아닌 점을 잘 알고 있지만 대화의 통로가 생긴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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