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화봉휴먼시아2단지

 

울산시 북구 송정동의 ‘송사리(송정동을 사랑하는 리뿐이들)’는 지난 4일 화봉휴먼시아 2단지 중앙광장에서 북구청 소통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우리동네 마을장터’를 열었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화봉휴먼시아 입주민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어린이 벼룩시장, 송사리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꼬매아트와 팬스우드 등 체험부스, 비석치기·제기차기·고리던지기 놀이레이스, 엄마들이 준비한 간식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송사리의 올해 마지막 행사로 그간 사업을 마무리하는 자리다. 송사리는 그간 문화활동과 방학 프로그램, 어른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여러 계층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 냈다.
송사리 관계자는 “북구의 마을 만들기 사업이 도시주거 이기주의를 극복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화봉휴먼시아 뿐만 아니라 송정동 전체가 함께 할 수 있는 관계 증진의 장을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송사리는 올해 북구 소통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펼쳐 왔다. 해당 지역은 임대아파트 특성상 이사가 잦아 이웃 간 교류와 화합의 장이 부족했던 곳으로, 송사리는 다양한 활동을 매개로 주민과의 든든한 관계망을 형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저작권자 © 한국아파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