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에 송도더샵그린워크3차18블럭

인천시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우수관리 사례를 발굴해 널리 알려 공동체 문화를 확산·보급하고, 아파트 분쟁·갈등을 사전에 해소함으로써 이웃 간에 공동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매년 우수관리단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0일 ‘2017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최우수 관리단지에 송도더샵그린워크3차18블럭아파트(관리사무소장 남기선 주택관리사), 우수 관리단지에는 삼산타운1단지와 청라골드클래스아파트(1차)를, 층간소음 모범단지로는 청라힐스테이트아파트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도 우수관리단지 선정은 각 구에서 추천한 6개 단지를 대상으로 공인회계사, 주택관리사, 건축사, 에너지관리 전문가, 층간소음 관리사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층간소음분야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2015년 10월 6개동 780가구가 입주해 최우수 관리단지로 선정된 송도더샵그린워크3차18블럭아파트는 송도국제도시의 중심 ‘New Urbansim(신도시주의)’를 표방하며, 전 가구 커뮤니티시설인 골프, 헬스, 사우나의 무료 개방, 월 2회 강화남부농협과의 협약을 통한 로컬푸드 직거래, 주민 나눔행사, 입주기념 축하행사 등 소통과 화합을 제일 중요시하며 더불어 사는 이웃이 되기 위한 많은 교류의 장을 형성해 자칫 이웃 간에 발생할 수 있는 분쟁과 삭막할 수 있는 공동주택의 단점을 미연에 방지하는 노력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는 국토부가 선정한 전국 우수아파트에 서구 마전영남탑스빌아파트가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선정된 단지에 우수관리단지 인증서와 인증동판을 수여하고 공로자에게는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우수 단지에 대한 인증동판 부착 등을 위한 제막식 행사는 오는 12월 가질 계획이다.
jkcho-517@hanmail.net/인천 조증국 기자

서구 탄방 한우리아파트 최우수 평가받아

대전시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2017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서구 탄방동 한우리아파트와 서구 월평동 다모아아파트, 서구 가수원동 은아3단지아파트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지난달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대전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위원회에서 4개 분야 16개 평가항목에 대한 서류와 현장 평가를 통해 단지 규모별 평균 최고점수 획득 단지를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했다.
특히 최우수평가를 받은 한우리아파트는 2013년부터 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방식을 도입, 운영해 왔으며 운영 결과로 설치 전 대비 40% 이상의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에 선정한 3개 단지에 대해 10월 중 모범관리단지를 인증하는 인증패(동판)를 수여하고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전국 우수관리단지 심사에 추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모에 참여한 5개 단지 중 공동체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3개 단지가 심사위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적극 지원해 시민들의 주거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에서는 내년도부터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될 경우 해당 단지에 입주자대표회의 등을 방송할 수 있는 영상전송설비 설치를 지원해 투명하고 공정한 공동주택 관리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mbw0236@hanmail.net/대전 문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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