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비만일까?

일과 건강 <15> 이미리l승인2017.09.27 18:00:51l수정2017.10.06 13:46l1043호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이 미 리 의사
충남근로자건강센터 부센터장

근로자를 상담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고민은 무엇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을 빼고 싶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내용이다. 
그럼 자신이 비만인지 알아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첫 번째로 허리 둘레로 판별할 수 있다. 남성의 경우 90㎝, 여성의 경우는 85㎝ 이상을 복부 비만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근로자들이 근로자건강센터에서 허리둘레를 재보면 깜짝 놀란다. 대부분 보통 때는 자신의 허리둘레를 모르는데 수치를 보고 충격을 받는다. 
둘째, 자신의 키와 몸무게를 알면 간단하게 계산할 수 있다. 체질량 지수(body mass index)=몸무게/키(m)2.  체질량지수가 23 이상이면 과체중, 25 이상이면 비만이라고 정의한다.
방송인 강호동은 키 182㎝, 몸무게 105㎏이라고 한다. 체질량지수를 계산해 보면 강호동은 (105/(1.82)2= 31.7이다. 그럼 강호동을 비만이라고 해야 할까? 강호동은 예전에 씨름 선수였기 때문에 일반사람들보다 근육량이 아주 많을 것이다. 그래서 운동선수 같은 경우 체질량만을 갖고 비만이라고 할 수 없다.
더욱 중요한 건 세 번째로 체지방, 근육량 지수다. 체지방률은 체성분 측정기를 이용해 측정한다. 보통 남자의 체지방률은 15~20%이며 여성의 체지방률은 20~25%다. 남자의 경우 체지방률이 25% 이상, 여성의 경우 30% 이상이면 비만으로 볼 수 있다. 근로자센터에서는 무료로 근로자의 체성분을 분석해주고 있으며 올바른 운동법과 식이습관 등에 대한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그럼 살을 빼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첫째로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하루 세끼를 거르지 않고 규칙적으로, 식사는 최대한 천천히, 기름을 제거해 먹고 음식을 조리할 때는 튀김, 볶음보다는 구이로 하기, 간식이나 설탕, 프림 커피는 되도록 먹지 않기 등이 필요하다. 두 번째로 운동이 있다. 좌식생활을 줄이고 일상활동을 증가시키는 방법이 필요하다. 체중조절을 위한 운동은 적어도 주 3번, 하루 30분 이상, 중간 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유산소운동과 저항운동(근력 운동)을 같이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일상생활에서 손쉬운 운동방법은 출퇴근 시 버스 정류장 한두 정거장 정도를 미리 내려서 걷는 것이다.

비만 모나리자   【출처 : 화랑미술제】

 

이미리  kslee@hapt.co.kr
<저작권자 © 한국아파트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한국아파트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152-727)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3동 222-8 코오롱빌란트2차 705호 (주)한국아파트신문
대표전화 : (02)884-5445  |  팩스 : (02)884-5995  |  등록번호 : 공보 다 04289  |  발행인 : 황용순  |  편집인 : 이경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경석
Copyright © 2002~2017 (주)한국아파트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