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에너지 다소비업종 공동주택부문 관리자 교육

경기도는 지난 4일과 7일 2회에 걸쳐 도내 공동주택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공용부분 전기료 절감 등 에너지 소비효율 향상을 위한 노하우 및 가구별 에너지절감 사업들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남부권역은 수원(노보텔 엠베서더)에서, 북부권역은 김포(메이필드)에서 공동주택 관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부문의 에너지 효율 향상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경기도 에너지 비전 2030 및 경기도 에너지센터 현황, 에너지 진단 및 시설개선 원스톱 지원사업, 에너지절약 스마트홈 조성사업, 소상공인 에너지관리시스템 지원사업, 신재생 에너지보급 지원사업 등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경기도 에너지센터 관계자는 “에너지 진단 및 시설개선 원스톱 지원사업의 경우 해당 단지에 맞는 전기요금 계약방식 등의 진단을 통해 에너지 절감방안을 안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인천재능대 한병조 교수는 ‘공동주택 전기설비 에너지 진단 및 효율개선 방안’을 통해 연중 전력사용량을 분석해 전력사용량의 변동 폭에 따른 계약전력 변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 설비 적용 방안을 검토해 초기 투자대비 자본회수율을 고려해 공동주택의 현실에 맞게 적용하고, 모니터링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유지하면서 프로세스를 개선한다면 전기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경기도가 공동주택 에너지절감을 위해 지원하는 ‘에너지 진단 사업’의 실제 우수 적용 사례들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공동주택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자유토론 시간에는 공동주택 관리자들이 에너지 절감 사례 및 방법 등에 대해 소개하는 등 자신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정보를 주고받았다.
세미나에 참석한 공동주택 관리자들은 “다양한 지원사업이 있음에도 정보를 알지 못해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세미나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게 됐고 추후에도 절감방법 아이템 및 아이디어에 대해 논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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