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5,000가구에 교체 비용의 27% 지원


 

경기도
 
경기도는 전력 수요가 많은 여름철을 맞아 고효율 LED 등기구 교체와 스마트미터기 설치를 지원해 가정 내 에너지를 대폭 절약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 스마트홈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IoT 전력 스마트미터기(이하 스마트미터)와 고효율 LED조명등을 동시에 교체하고자 하는 경우에 한해 가구당 18만원(사업비의 27%)을 지원하는 에너지절약 실천사업으로 도내 공동주택 개별가구 5,0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약 30가구 이상이 동시 신청하는 공동주택 단지를 우선해 지원하며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에서는 10월말까지 경기도에너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스마트미터 설치로 인한 사용자의 자발적 절약 실천과 고효율 LED 조명 설치에 의한 전력사용량 감소로 가구별 전기사용량이 약 20% 정도 절약된다”면서 “특히 이번에 보급하는 ‘LED 등기구’는 경기도에너지센터에서 제품, 가격, 설치업체를 엄격한 심사기준을 거쳐 선정해 추진하고 있고 순수 국내에서 제작한 고효율에너지인증을 획득한 우수 제품만 보급해 품질 측면에서의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황영성 에너지과장은 “가정에서 고효율의 LED 등기구 사용 및 스마트미터기 사용으로 실시간 전기사용량 확인까지 가능해 건강한 에너지로 자립하자는 에너지정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에너지부서 또는 경기도에너지센터(031-500-31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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