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은 법적으로 주택관리사가 배치되지 않아 안전 및 관리 사각지대로 남아 있는 150가구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편성, 총 15개 단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무리했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군은 올해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점검 지원을 신규시책으로 추진, 소방서와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민·관 합동 안전점검반을 구성해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 결과 정밀진단이 요구되는 단지에 대해서는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에 우선 반영해 보수 및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군민의 행정 신뢰도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한 태안’ 건설에 앞장설 계획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비롯해 안전 사각지대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