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사의 미래에 대한 교육 및 명사 특강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시회장 황장전)는 지난달 22일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일원에서 전·현직 임원연수회를 실시했다. <사진>
이 자리에는 서영덕, 전문웅, 이선권, 윤주일, 서동진, 김찬길, 김홍립 전 서울시회장 및 전 본회장이 참석했고, 최창식 회장, 본지 황용순 발행인, 이선미 경기도회장, 본회 정성주 이사, 이석길 이사, 김광석 감사, 강기웅 사무총장과 특히 김학엽 대구시회장이 원거리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고, 전임 본회 임원, 현 서울시회 운영위원 및 서울시회 회원 등 15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제1부 행사에서는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견학, 영흥에너지파크를 방문해 화력발전 과정에 대해 발전소 직원의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옥희, 한대철 공동준비위원장이 준비했고 한대철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최창식 회장은 축사를 통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줘 감사하고 서울시회 전통을 계속 이어가 주길 바란다”고 전했고 본회 예산 중 재난회원 지원비로 투병 중인 정성주 이사에게 쾌유를 비는 성금을 마련해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어 황장전 서울시회장은 주택관리사의 위치, 공동주택 관리 업무체계, 공동주택 관리 전문성 확보방안, 공동주택 관리 투명성 강화로 인한 규제·압박, 외부 이익단체의 개입 징후, 숨통 막히고 짓밟히는 주택관리사, 잊혀져가고 있는 주택관리사의 외침 등 관리현장의 어려운 현실에 대해 직접 설명·교육해 회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 주택관리사의 미래에 대해 “과거엔 주택관리사 제도 정착에 다들 애썼고 현재 우리는 투명한 관리를 명분으로 우리들의 책임과 과태료 폭탄이 산재한 지뢰밭에 서있다”면서 “브레이크 없이 무한질주하고 있는 이 난국의 위기를 임원 여러분이 지혜를 모아 탈출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이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계속해 중앙공무원연수원 정순임 교수의 명사 초청강연이 이어져 ‘경쟁력 있는 사람’을 주제로 재미있고 알찬 강의로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말로써 남을 웃길 수 있는 사람’과 ‘잘 웃는 사람’이 경쟁력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제2부 행사는 중식 및 여흥의 시간을 통해 그동안 공동주택 관리현장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해소하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일부 회원은 공기 맑은 영흥도 해안의 산책로를 트레킹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갖는 등 연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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