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관리비 혁신 T/F 워크숍


 

민간 주도의 ‘인천형 관리비 혁신 T/F’가 지난 6월 말 2017년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하면서 관리비 절감방안 모색을 위한 활동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7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민간 전문가 23명과 인천시, 군·구 실무 담당자가 함께 모여 사회적 갈등 사항인 관리비 절감 방안을 모색하고, T/F 위원의 협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인천형 관리비 혁신 TF’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아파트 관리비의 비밀’ 저자인 김지섭 위원의 특강이 펼쳐져 참석자들은 관리비 절감 사례 및 관리비를 혁신함으로써 주는 효과를 경청하며 T/F 전체 위원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관리·회계 분과위원회, 공사·용역 분과위원회, 에너지 분과위원회에서는 자유토론을 실시하며 관리비 혁신 분과별 활동 방향에 대해 종합적인 의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 인천형 관리비 혁신 T/F 회의에서 확정한 시민 아이디어 및 절감사례 공모에 대해 세부적인 심사 일정·기준 등을 토론했으며, 관리비 혁신 공감·참여를 위한 ‘시민 아이디어 및 절감사례 공모전’ 공고를 7월 중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 워크숍에서 전문가들이 관리비 혁신을 위해 토론한 결과를 바탕으로 관리비 절감 우수사례 조사 활동과 관리·회계, 공사·용역, 에너지 분야의 3개 분과별 실태조사 및 컨설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 소통·공감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시민 토론회를 오는 8월에 개최해 사회적 갈등사항인 관리비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관리비 절감 체계를 총 망라한 인천형 관리비 혁신 표준 가이드라인을 내년 1월까지 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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