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소방서

인천 부평소방서(서장 노경환)는 지난달 28일 부평동 소재 부평래미안아파트에서 고층건축물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사진>
부평래미안아파트는 16개동 최대 지상 33층으로 구성된 준초고층 건축물로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소방력의 고층건축물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소방인원 44명과 차량 8대가 동원된 이번 훈련은 20층의 한 가구 현관 입구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부상을 입어 대피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상층으로 화재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자위소방대의 119신고 및 경보설비 사용 등 화재상황 전파를 시작으로 ▲소화기, 소화전 등을 이용한 자체진화 ▲대피유도, 피난기구 사용 등 인명구조 활동 등의 합동훈련을 진행했으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교육 및 훈련 개선사항을 제안하고 강평을 통해 지속적 대처방법에 논의하고 훈련을 마쳤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영국 런던 아파트에서 안타까운 대형화재가 발생한 사례처럼 고층건축물은 재난 발생 시 인명과 재산피해가 매우 클 것”이라며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주기적인 훈련과 소방역량 강화를 통해 화재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jkcho-517@hanmail.net /인천 조증국 기자

 


대전시 서구

전국에서 지자체별로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대전시 서구(구청장 장종태)에서도 지난달  29일 둔산동 소재 갤러리아타임월드 로데오 광장에서 관련 기관 및 공동주택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사진>
최근 승강기 내 이용자 갇힘, 추락 사고 등 승강기 안전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해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훈련에는 대전시 서구청과 한화 갤러리아 타임월드, 대전 서부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유지관리업체가 참여했으며, 공동주택 승강기 관리주체 및 안전관리자 등 200여 명이 훈련 상황을 참관했다.
특히 이날 훈련은 119구조대의 상황 조치 및 대처 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출동, 구조 등 실제상황에 대비한 초기 대응에 중점을 두고 훈련이 진행됐다.
이와 관련 장종태 서구청장은 “안전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고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승강기 이용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 발생 시 관계 기관의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bw0236@hanmail.net
대전 문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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