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일상이 주는 큰 감동 담아

 

 

독자적 색깔과 분위기를 자아내던 시집 ‘대추 꽃을 보셨나요’의 저자이자 주택관리사인 김정서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인 ‘다시 봄뜻으로(해드림 출판사)’가 출간됐다.
‘다시 봄뜻으로’는 총 4가지의 주제로 60여 페이지의 시를 담고 있으며 제1장은 보는 듯 보이는 듯, 2장은 고요한 파도, 3장은 돌처럼 바람처럼, 4장은 모두가 사랑이어라라는 주제로 자연의 경관에서 오는 감탄과 기쁜 일, 슬픈 일을 겪으며 느낀 감동으로 쓴 시들과 작은 일상이 선물한 큰 시들을 담고 있다.
출판사는 서평을 통해 “시집 구석구석에 풀꽃의 향기가 묻어있고 시들을 살펴보면 우리의 삶에 감동을 주는 일들이 생각보다 가까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시 봄뜻으로’는 가깝지만 어려운 시에서 가까워서 친숙한 시로 바꿔줄 언어의 묘약”이라고 표현한다.
저자는 “봄뜻이라는 말은 봄이 오는 기운을 뜻하는 우리말로 봄뜻, 행간마다 느껴지는 봄뜻을 느끼며 마음을 봄뜻에 흠뻑 적셔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한다.
김정서 주택관리사는 경북 경주 출생으로 한국문인협회 회원이며, 시집 ‘대추꽃을 보셨나요’와 동인지 ‘마중물 다섯’ 외 다수를 출간했으며 본지에 시를 연재 중이다.
구입문의. 해드림 출판사
02-2612-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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