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주관 경기도회, 전아연 경기지회, 한주협 협의체 구성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도당위원장 전해철)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도회장 이선미),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경기지회(지회장 김정대), 한국주택관리협회(협회장 노병용)는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회의실에서 ‘더불어 행복한 공동주택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공동주택 제도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 <사진>
이날 현장에는 전해철 경기도당위원장, 경기도의회 진용복, 박동현 의원, 백종헌 수원시의원, 이선미, 김정대 공동위원장, 노병용 자문위원장, 박병남 자문부위원장(대주관 전 사무총장)을 비롯한 100여 명이 참석해 특위 출범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전해철 도당위원장은 “지난 대선을 계기로 정파는 달라도 대한민국 국민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화합하고 소통해야 할 때”라며 “전임 도당위원장인 김현미 의원이 최근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임명됐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도 우리당 조정식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어 이번 특위는 실효성 있는 위원회가 될 것”이라고 축사했다.
이선미 공동위원장은 “국민의 70%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고 전국 공동주택의 30% 이상이 있는 경기도는 공동주택 관리제도의 중심”이라며 “공동주택 입주민의 행복은 곧 전 국민의 행복과 직결된다. 특위가 앞장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미 도회장 등 3개 단체 공동 운영


이번 특위는 대주관 김창현 이사가 공동주택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을 효과적으로 제안하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창현 이사는 올해 초부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과 3개 단체 간 가교역할을 하며 특위 구성을 계획했다.
김창현 이사(특위 준비위원장)는 “더불어 행복한 공동주택 특위는 공동주택 관리의 3대 축인 대주관, 전아연, 한주협이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하는 전국 최초의 협의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위의 출범과 이후 성과를 발판 삼아 서울을 비롯한 전국 지자체에 공동주택 특위가 확산돼 입주민, 종사자 모두가 행복한 공동주택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위는 이달 기준 총 42명으로 전체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각 단체의 추천에 의해 위원을 추가로 임명 또는 위촉할 수 있다. 특위 안에는 정책개발 소위원회를 두는데 단체별로 추천한 2~5인 이내의 위원들로 6~15인 이내의 소위원회를 구성해 공동주택 관리제도 발전을 위한 정책을 심도 있게 논의하게 된다.
특위는 SNS나 이메일 등을 통해 공동주택 관련 정책 개발이나 제도 개선을 위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안받고 제안 받은 사안에 대해 1차로 정책개발 소위에서 논의한 후 합의 정리한 사안들은 2차로 전체위원회에 상정해 정책 제안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전해철 도당위원장은 “지난 2015년 공동주택관리법이 제정됐지만 다소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 3개 단체가 지혜를 모아 정책을 제안해 주면 당에서 검토해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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