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로 구성된 품질검수단 운영으로 고품질 아파트 공급


 

경남 양산시

경남 양산시는 지난 4월 물금읍 소재 동원로얄듀크3차아파트를 시작으로 올해 입주 예정인 민간 공동주택 9개 단지 8,405가구 중 7개 단지 6,697가구에 대해 경상남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를 완료했으며, 7월 중에 나머지 2개 단지 1,708가구도 받을 예정으로 이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공동주택 품질검수는 주차장, 옥상, 전기설비 등 공용부분은 입주예정자가 확인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건축 관련 전문가들이 입주자를 대신해 사용검사 전에 공동주택의 건축, 조경, 전기 등의 시공 상태 등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제도로 관심 있는 입주예정자들도 참여해 주요 관심사에 대한 의견 교환 및 점검에 동참할 수 있다.
이후 점검 결과에 대한 이행 여부 등도 입주예정자들에게 공개하고 사용검사까지 입주예정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청취하고 있다.
현재까지 실시한 품질검수 결과 총 349건의 미비사항을 지적해 현재 전수 완료 조치해 공동주택의 품질을 개선한 바 있으며, 검수현장에 직접 참석한 입주예정자들은 품질검수단의 활약에 크게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보다 좋은 공동주택을 만들 수 있겠다는 호평과 함께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아끼지 않았다.
시 공동주택과장은 “공동주택의 경우 입주자와 시공사 간 하자 문제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점을 감안해 올해 남은 공동주택 단지에 대해도 품질검수를 철저히 시행하고 입주예정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입주민들이 살고 싶어 하는 고품질 아파트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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