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마을, 전국 최초 사례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을 인근 단지 입주민들과 공동으로 사용키로 결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사진>
세종시 첫마을 6단지(입주자대표회의 정상묵 회장) 주민카페에서 열린 ‘주민공동시설 공동사용 결정 기념식’에는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과 인근 첫마을 7개 단지 입주민들이 참석해 자축의 자리를 가졌다.
입대의 정상묵 회장은 “주민공동시설 인근 단지 간 공동사용은 전국 최초 사례며 첫마을 입주민 간 교류와 소통 활성화의 획기적 전기가 될 것”이라며 첫마을 공동사용을 선포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김흥수 충남도회장은 “삭막한 주거공단의 대명사로 여겨지는 아파트에서 입주민들이 자신들의 시설을 기꺼이 함께 쓰겠다고 결정했다는 점에서 아파트의 주거 공동체성 회복의 희망을 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은 첫마을 단지의 주민공동시설을 7개 단지 입주민들이 함께 사용하기로 결정한 주민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구체적인 자료를 통해 세종시의 발전적 미래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주민공동시설 공동사용 결정 기념식은 올 1월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의 해당 규정이 개정된 이래 전국 최초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며 타 단지로 확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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