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에 소재한 관저천년나무1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불과 1주일 전 시행한 소방훈련에 힘입어 화재를 초기 진압하고 대형사고를 방지했다.
지난 7일 저녁 10시 30분경 관저천년나무1단지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SUV차량에서 배터리 배선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아파트 시설관리 직원들은 현장으로 즉시 달려가 소화 장비를 사용해 화재 발생 5분 만에 초기 진압에 성공했다. 
아파트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대전남부소방서 가수원센터와 함께 소방훈련을 실시했는데 그때 배운 대로 입주민과 관리직원들이 적절하게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