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마니아와 초보자도 아우르는 산행으로 사랑받아

 

▲ 킬리만자로 3,860m 바란코 캠프에서
▲ 수락산에서

 

그린산악회는 산을 좋아하는 수도권 주택관리사(보) 회원 간의 체력을 증진하고 친목을 도모하며, 정보교류를 통해 상부상조함으로써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구성된 최고의 역사와 빛나는 전통을 자랑하는 주택관리사(보) 산악회라고 말할 수 있다.
첫 산행은 1998년 3월 팔봉산에서의 산행을 시작으로 창립됐으며 매월 2회의 정기산행, 근교 산행과 연 1회의 주택관리사협회 전국 산행, 해외 원정 산행을 실시하면서 회원 간 공동체 의식 함양과 심신을 단련하고 있다.

▲ 설악산 정상에서

산악회 조직은 회장, 부회장, 감사, 고문단, 자문단, 사무국, 산행부 등으로 조직이 구성되며 회원 구분은 정회원, 일반회원, 특별회원으로 구성되고 있으나 산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산악회다.
그린산악회 연혁을 살펴보면 1998년 3월 팔봉산 산행을 시작으로 산악회를 구성했는데 류기용 초대회장과 김기홍 대장을 선출했다. 1998년 4월 대주관 서울시회 임원회의에서 ‘그린산악회’로 명칭을 확정했다.

▲ 남알프스 기타다케 3,193m 정상에서

2001년 4월엔 주택관리사협회 전국 주관 산악회 회장으로 김기홍 그린산악회 대장을 선출하고 2001년 제1회 전국산행대회부터 시작해 제6회까지 그린산악회가 주관함으로써 전국 주택관리사 산악회 활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할 수 있다.
2001년 6월 검단산 산행 후 산악회 회칙을 제정했고, 정회원·준회원·특별회원으로 구분해 운영을 시작했다. 2001년 7월에는 2대 김홍선 회장을 선출하고 임원을 재구성했다. 2002년 2월에는 회원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산악회 프리첼 커뮤니티를 개설했고, 2003년 4월 5주년 정기총회에서 이선권 3대 회장을 선출했으며 2005년 4월, 2007년 4월 정기총회에서 4·5대 김기홍 회장을 선출했다.(4기 대장 강문우, 5기 대장 최부기)
2005년 7월 검단산 산행 후 부대장 4명을 선출하며 운영진을 재편성했다. 2008년 3월 그린산악회 10주년 행사(시산제)를 마니산 함허동천에서 성대히 거행했고, 2008년 4월 정기총회에서 6대 이선권 회장(대장 최부기)을 선출했다.
그리고 2009년 3월 산악회 다음카페를 개설하고 프리첼에서 회원을 이동했다. 2010년 4월~2014년 4월 정기총회에서 7~9대 박수호 회장(7, 8 감사 왕문상, 9 감사 김두승)을 선출했으며, 2011년 7월 그린산악회의 보배였던 산행 봉사자 이문광 대장의 갑작스런 건강 이상에 쾌유를 기원하기 위한 ‘제1회 630대학로연가’를 협연했다.

▲ 두타산 정상에서
▲ 안나푸르나베이스 4,130m에서

2012년 4월 정기총회에서는 최부기 총대장을 선출하는 등 임원진을 확대·개편했는데, 회칙 개정 및 산악회 조직을 개편(부회장단, 자문위원회, 산림보호위원회, 등산아카데미 신설)했다. 2012년 6월에는 그린산악회가 주관해 ‘대주관 제11회 전국산행대회’를 계룡산에서 1,43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2016년 4월 10일 제8차 정기총회에서 현 제10대 박혜란 회장(감사 김두승)이 선출돼 2016년 4월 26일 그린산악회 밴드를 개설했으며 116명이 가입, 상호 소통과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 계방산 정상에서

2017년 2월 21일 ‘주택관리사 전국 산악 연합회’ 회장으로 그린산악회 박혜란 회장이 선출됐으며 박혜란 회장은 5월 27일 계룡산에서 1,600명 이상이 참가한 ‘전국 산악 연합회 전국산행’을 매끄럽고 완벽하게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김기홍, 박수호 전 회장이 ‘대주관 전국산행대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는 공로패를 수상해 그린산악회의 위상을 높였다.


국내 주요 산행으로는 1998년 팔봉산을 시작으로 1999년까지 총 22회 등반했고, 2002년 1월부터 근교 산행, 정기산행 명칭을 변경하고 연간 22회 산행을 했다.
2005년부터 3월/시산제, 4월/정기총회 산행, 5월/전국산행, 년 중/해외산행 외에 여름/계곡트레킹, 가을/비박산행, 12월/송년 산행 등을 정례화해 시행 중이며, 2017년 현재 매월 2회 산행(1회는 난이도 높은 산행, 1회는 초보자도 같이 할 수 있는 저 난이도 산행)과 이벤트를 겸한 특별산행(연 3~4회)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435회 이상의 산행을 실시해 왔다.

▲ 따꾸냥 5,100m에서

해외 원정 산행으로는 2003년 7월부터 연 1회 해외산행을 실시하기로 하고 ▲1차: 2003년 말레이시아 키나발루(4,095.2m) ▲2차: 2004년 일본 북알프스(3,190m) ▲3차: 2005년 중국 따꾸냥(5,355m) ▲4차: 2006년 인도네시아 린자니(3,726m) ▲5차: 2007년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4,130m) ▲6차: 2008년 아프리카 탄자니아 킬리만자로(5,895m), 중국 황산(1,873m) ▲7차: 2009년 중국 시안 화산(2,437m) ▲8차: 2010년 일본 남알프스(3.193m) ▲9차: 2011년 티벳 차마고도 옥룡설산(4,600m) 샹그릴라(4,600m) ▲10차: 2012년 중국 하남성 태항산(2,072m) 삼황채 숭산 ▲11차: 2013년 중국 티벳 실크로드(5,000m) ▲12차: 2014년 말레이시아 키나발루(4,095.2m) ▲13차: 2015년 중국 백두산(2,750m) 트레킹 ▲14차: 2016년 국내 울릉도 특별산행을 진행했으며 올해 ▲15차: 2017년 몽고 체체궁산(2,256m)을 계획하고 있다.
많은 회원들의 참여로 그린산악회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네이버 밴드와 다음카페 회원 557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박혜란 그린산악회장은 “올해로 그린산악회는 제19주년을 맞고 있으며 앞으로도 산을 좋아하는 주택관리사들이 부담 없이 참여해 자연과 하나가 되고 건강과 즐거움을 찾는 그린산악회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힘찬 목소리를 냈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협회의 기능도 중요하지만 산악등반을 통해 맺어진 동호회의 일체감은 협회의 기능을 보완하고 나아가 협회 발전과 주택관리사 개개인의 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확신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 유구한 역사와 빛나는 전통을 자랑하는 그린산악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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