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에서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타이머콕 보급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나 신청이 저조해 제주도 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협조공문을 보내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이번 타이머콕 보급사업은 가스안전의식과 응급상황 조치능력이 부족한 고령자 가구에 대해 타이머콕을 보급, 가스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2017년 3월부터 10월까지며 사업대상 가구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가 주거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350가구에 무료설치를 예정하고 있다.
가스 타이머콕이란 주방 가스퓨즈콕에 정착한 후 사용시간을 설정해 시간이 종료되면 자동으로 가스퓨즈콕이 잠기게 돼 가스를 차단하는 가스안전기기로 건망증으로 인한 가스 과열사고와 화재사고를 사전에 방지,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유용한 안전장치다.
참고로 지난 1일 오전 2시 52분께 제주시 노형동의 한 아파트 6층 주방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는 가스레인지에서 사골 뼈를 장시간 끓이던 중 뼈가 탄화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방 싱크대와 가재도구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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