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 노후 상수관 교체비 지원

경기 구리시는 20년 이상 지난 노후주택의 녹슨 상수도관 교체 및 갱생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옥내급수관이 노후화돼 녹물 등으로 인해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주택으로 준공 후 20년이 지난 재개발·재건축 등의 구역을 제외한 지역의 130㎡ 이하 주택이다.
지원 금액은 가구별 최대 150만원 이내에서 ▲60㎡ 이하 주택은 공사비의 80% ▲85㎡ 이하 주택은 공사비의 50% ▲130㎡ 이하 주택은 공사비의 30%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전액 지원하고, 공동주택 공용배관의 경우 가구별 최대 5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절차는 관련 서류를 첨부해 개량지원 신청서를 구리시청 수도과에 제출하면 현장 실사를 통해 지원 대상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이후 신청인이 자체적으로 업체를 선정해 공사를 마무리한 뒤 공사 관련 서류를 첨부해 개량비용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맑은 수돗물 공급을 통한 상수도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oyr@hapt.co.kr/온영란 기자


인천 서구, 59개 사업 지원키로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 공동주택 단지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구는 ‘2017년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한 끝에 52개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지원사업과 7개 단지에 대한 안전점검 지원을 결정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단지 내 공용시설물 보수, 옹벽 및 담장 보수 등에 대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열악한 주택단지의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관리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공동주택 관리 지원요청 124개 신청사업 중 52개 사업의 4억여 원의 보조금 지원과 소규모 공동주택 7개 단지에 대한 안전점검 서비스 제공을 결정했다.
심의위원회는 “올해는 관리주체가 없고 상대적으로 단지 환경이 열악한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 및 보수가 시급한 노후 위험 시설물에 중점을 두고 최대한 많은 단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구는 공동주택 지원사업 선정 단지를 대상으로 빠른 시일 내 사업시행에 따른 사전교육 및 안내를 실시하고 오는 9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를 위해 5월 중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업무를 위탁 의뢰해 9월까지 서비스 제공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
jkcho-517@hanmail.net /인천 조증국 기자


경기 가평군,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 보조금 지원


경기 가평군은 공동주택 입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쾌적한 공동체 삶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2017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접수를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까지 2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임대주택은 제외) 중 사용검사 이후 15년 이상 된 단지로 한정해 보조금을 지원했지만 지난 4월 지역적 특성에 맞춰 조례를 개정, 20가구 미만 공동주택도 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노후 단지의 혜택 폭을 넓혔다.
또 예산지원 범위를 가구별로 차등 적용해 보조금이 여러 단지에 지원될 수 있도록 했다.
대상 사업으로는 ▲주도로 및 단지 안 방범 위한 가로(보안)등 설치 및 보수 ▲옥상방수, 소방시설 보수·정비 및 상·하수도 준설 ▲조경시설 보수 및 정비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보수·정비 ▲재해우려가 있는 석축, 옹벽 공사 등으로 지원금은 주택단지 가구 수에 따라 50~70%까지 차등 지원하며, 한도는 최소 8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단지 내 어린이놀이터 및 도로 조경공사를 추진해 경제적 부담 등의 이유로 보수하지 못했던 놀이터를 개선하고 아파트 주변의 조경시공으로 입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
oyr@hapt.co.kr/온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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