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가곡1주공

 

경남 밀양가곡1주공 영구임대아파트(관리사무소장 김정수)는 최근 관리동 강당에서 입주민과 인근 아파트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악단체 정가악회의 치유음악극 ‘내 나이가 어때서’ 공연을 열고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함께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인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밀양가곡1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행사 진행을 맡았다. 
‘내 나이가 어때서’는 전통 판소리 수궁가와 정가악회의 창작곡으로 구성돼 어르신들과 정가악회 연주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치유음악극으로, 어르신들은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는 음악적 참여와 직접 용왕이 돼 극의 배역에 몰입하게 되는 연극적 참여 및 신체적 참여를 통해 함께 작품을 완성해 나가며 근심 걱정을 풀어주는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본 어르신들은 “칠십 평생 본 공연 중 가장 마음을 울린 아름답고 감동적인 공연이었 다”면서 “자식걱정, 손주걱정 등 여러 근심 걱정을 확 풀어주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정수 관리소장은 “관람 내내 입주민들이 박수와 즐거운 몸짓으로 공연을 함께하는 모습을 보며 가슴 뿌듯함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질 높은 공연과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리사무소 직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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