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목동 금호한사랑

 

대전시 중구 목동 소재 금호한사랑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최문영)는 입주민들의 건강증진과 함께 교류와 소통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 및 화합하는 아파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달 22일 입주민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5회 한사랑 입주민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단지 내 광장에 모인 많은 입주민들은 가구별로 부부나 형제자매, 어린이를 동반한 학부모, 어르신, 이웃 친구 및 탁구동호회 회원 등 다양하게 삼삼오오 짝을 지어 행복한 모습으로 행사에 참가했다.
입대의 최문영 회장은 “입주 17년차를 맞은 우리 아파트에서 많은 입주민들이 기다리고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오늘의 행사가 어느덧 5회를 맞아 훌륭하게 정착돼 가고 있음에 흐뭇하다”며 “입주민들에게 건강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 입주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단지로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광장에 모인 참가자들 간단한 스트레칭을 마치고, 안전수칙과 협조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참가자 모두는 삼삼오오 짝을 지어 단지 정문을 향해 나섰다.
형형색색 이어진 걷기 행렬은 오룡역 지하도와 수침교를 지나 유등천변을 따라 가장교까지 약 2.5㎞의 편도 구간을 함께 걸으며 이야기 꽃을 피웠고, 반환점의 교각 아래에 도착해서는 참가자 모두가 함께 어울려 다과를 즐기며 못다한 정담을 나눴다.
옹기종기 모여 이야기 꽃을 피우며 한참 동안의 휴식을 취한 참가자들은 휴식처 일대의 모든 쓰레기를 모아 수거한 후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다시 아파트 단지를 향해 단체 행렬의 발걸음을 옮겼다.
한참을 걸어 단지에 복귀한 입주민들은 간단한 행사 기념품을 받아들고 기뻐하면서도 이웃들과 함께한 짧은 추억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음 행사 때 더욱 반갑게 만날 것을 약속하며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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