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에서는 아이들이 안전한 놀이공간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28일까지 관내 200개소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 실시는 제1차 조사로서 시설물 소유자·관리자가 점검표에 따라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2차는 시설물 관리부서에서 1차 점검한 대상 중 표본 10%를 추출해 안전 관련 분야 전문가(대한산업안전협회 전문가)와 함께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며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보수·보강, 이용 금지 등 후속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관내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설치검사, 정기시설검사, 안전교육, 보험가입 여부 등이 주요 점검사항이며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의무사항 준수 점검·관리해 어린이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앞으로 미래의 희망이자 일꾼인 어린이들이 불안감 없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 및 관리주체 지도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의견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