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지난달 22일 삼각산동 주민센터에서 삼각산동, 송천동, 송중동 내 공동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동주택 전문상담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공동주택 전문상담실’은 입주민 간 갈등과 분쟁을 예방하고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상담을 진행한다. 구는 단지별 민원 현황과 지역을 고려해 4개 권역으로 구분, 분기별로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2월 말부터 권역 내 공동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및 운영, 사업자 선정방법, 장기수선계획, 관리규약 및 해당 단지 현안문제 등에 대한 상담 신청을 받았으며,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전문상담사 2명을 초빙해 1대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입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날 방문상담을 했던 입주민은 “그동안 입주민 간 분쟁이 많아 궁금한 사항이 많았지만 전화로 상담하는데 한계가 있었는데 이렇게 전문가들이 방문해 장시간 친절하게 상담해주니 배운 것도 많고 유익했다”고 말했다.
구 임종배 주택과장은 “현장에서 입주민과 소통을 통해 적극적으로 민원을 해결하고 분쟁을 예방해 공동주택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상담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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