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아파트 유휴공간 활용, 입주민 주거복지 질 향상 기대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북부주거복지단(단장 전재성)은 지난 20일 동대문구청에서 임대아파트 주거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유휴공간 리모델링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구와 공사는 협약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입주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구는 물품 구매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아파트 관리주체에 지급하고 공사는 동대문구 관내 임대아파트 중 유휴공간이 있는 단지에 리모델링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동대문구는 임대아파트 단지당 물품 구입비 1,500만원을 총 4곳에 지원하며 임대아파트 유휴공간 리모델링 공사비는 공사 북부주거복지단에서 별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공사 전재성 북부주거복지단장은 “앞으로 서울시 임대아파트 유휴공간 리모델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 지역 발전과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임대아파트 리모델링 지원사업 지원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양 기관의 협력으로 입주민들의 주거복지가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지난 1월에도 청솔우성아파트 지하주차장 자투리 공간에 버섯재배농장을 개장한 바 있으며 지금은 청량리한신임대아파트 유휴공간에 북카페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임대아파트 유휴공간 리모델링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입주민이나 기타 사항은 동대문구청 주택과(☎02-2127-46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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