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장배 탁구대회가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쵸이스 탁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노병귀 회장(시흥 능곡 현진에버빌아파트)과 대주관 이선미 경기도회장, 서울시 탁구동호회 노상진 회장(하계 현대아파트), 대주관 경기도회 박찬일(화성 태산푸르지오) 이사 등 회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개인전 및 지부별 대항전(오·화지부, 수원지부, 구리·남양주지부, 용인지부, 고양·파주지부) 5개 지부의 단체전과 개인전(남·여)으로 승패를 겨루고 행사에 소요되는 비용은 업체의 협찬이나 지원 없이 경기도회 동호회 운영규정에 의한 정회원이 1인당 2만원의 지원비와 회원 참석비로 진행했다.
노병귀 회장은 “20개 지부에 지부별 탁구동호회가 결성돼 각기 다른 명칭을 사용해 작은 경기도 팀으로 보였으나 5월에 개최하는 전국 대회에는 경기도 연합팀으로 구성, 단합된 모습과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선미 경기도회장은 “탁구를 사랑하는 경기도 회원들이 관리현장에서의 어려움을 털고 탁구를 통해 회원 간 소통의 장이 되길 바라며 과도기적 어려움을 잘 극복해가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므로 3회 대회에는 더 많은 회원이 참여하고 사회로부터 존경과 신뢰받는 주택관리사가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노상진 회장은 “이선미 경기도회장이 탁구를 좋아해 친선 게임으로 함께 즐기고 탁구장으로서의 완벽한 조건을 갖춘 시설과 활성화돼 있는 경기도회장배에 참석해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승패보다 단합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일 경기도회 이사는 “탁구로 힐링하고 즐기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탁구가 건강관리에도 매우 좋다고 생각되니 탁구동호회가 없는 지부는 동호회가 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우승은 단체전 1등 남양주 한마음, 2등 수원 1팀, 3등 오·화지부로, 개인전 남자부 1등 송인환(오·화지부), 2등 김범준(구리 한마음), 3등 박용철(구리 한마음) 개인전 여자부에서는 1등 곽양희(수원 2팀), 2등 박재금(수원 1팀), 3등 김태옥(수원 2팀)으로 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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