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지난 8일 관내 공동주택 관리자를 대상으로 ‘2017년도 공동주택 방범·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이날 교육은 고양경찰서와 일산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관내 공동주택 354개 단지의 방범·시설물 안전관리 책임자와 종사자 약 6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소방안전교육을 맡은 일산소방서 재난안전과 이지복 강사는 동영상과 함께 주요 화재사례 소개와 소방시설의 사용법 및 관리방법, 화재 시 대피요령 등을 강의하면서 사전점검 및 관리로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 최선임을 강조했다.
이어 방범교육 강사로 나선 일산동부경찰서 생활안전과 임석연 경사는 생활 속 CPTED(범죄예방환경설계)와 환경분석·개선  사례들을 소개했다.
임석연 경사는 “지역주민·지자체·경찰·환경전문가 등의 협업을 통해 조직적으로 환경개선에 힘쓰면 도시 전체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다”면서 “범죄예방을 위해 순찰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단지의 안전의식을 고취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주거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아파트 관리자·입주민에 대한 각종 안전교육과 홍보를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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