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자가 가구 주거급여 수급자의 불편하고 불안정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양질의 주거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17년도 기초주거급여 수선유지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달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본부장 하영배)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위탁비 7억6,482만원을 교부했다. 수탁기관인 LH 경남지역본부는 전문업체를 선정해 3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주)메이드와 자활기업 모아집수리가 전문업체로 선정돼 134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119가구(경보수 65가구, 중보수 18가구, 대보수 36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5년 7월부터 주거급여법 시행으로 임차가구에는 임대료를 월 1인 가구 13만6,000원, 4인 가구 20만원을 지원한다”며 “자가 가구는 주택조사를 통해 보수 정도에 따라 경보수 350만원, 중보수 650만원, 대보수 950만원 기준으로 주택 수선유지사업을 실시해 기초주거급여 수급자의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 완화 및 양질의 주거수준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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