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펼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공동주택 단지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17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구는 준공 후 10년 이상이 된 관내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및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의 유지·보수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공사금액에 따라 30%에서 90%까지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유지·보수에 한정했던 지원사업을 공동주택 단지 내 CCTV 등 방범시설과 쓰레기 집하시설 설치비용까지 확대했다.
또한 재개발·재건축 지역도 추진위원회를 포함한 사업시행자가 동의하면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신청을 원하는 단지는 이달 24일까지 사업계획서와 관련서류를 갖춰 접수하면 ‘공동주택관리 지원심의위원회’가 현지 조사와 심의를 거쳐 4월 말 지원대상 단지를 선정하게 된다.
구는 올해는 주로 서민이 거주하는 빌라·다세대 등 소규모 공동주택을 우선 지원해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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