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사 거주자 모임이 주택관리사의 실질적 영향력 증대의 새로운 채널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상황에서 최초의 주관사 거주자 모임인 중랑구 봉주회가 새로운 임원진 체제하에서 지난 9일 중랑구 모 식당에서 새해 첫 모임을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 <사진>
지난 연말 모임에서 박재호 회원이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고 윤주일 고문, 최중호 감사, 천호령 총무, 송경화 총무로 임원진을 개편했다.
이 자리엔 대주관 최창식 회장, 중랑구(을) 박홍근 국회의원, 대주관 하원선 교육국장, 금송조경회 나덕규 회장 등 외빈과 봉주회 박재호 회장, 홍영환 전 회장, 윤주일 고문 및 회원 4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재호 신임 봉주회장은 “홍영환 전임 회장이 4년간 너무 잘 이끌어줘 봉주회 발전의 초석을 닦았다”며 홍영환 전 회장을 고문으로 추대한다고 제안했고 회원들은 만장일치의 박수로 찬성했다. 아울러 “봉주회의 목적은 지역사회 봉사활동, 회원 간 체력증진, 근무 단지 업무사항, 구직활동 지원 등으로 이 모든 걸 완수했을 때 주택관리사 위상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오늘 같은 열기로 똘똘 뭉쳐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대주관 최창식 회장은 주택관리사들의 거주자 모임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회원들이 취업만이 아닌 개업도 할 수 있는 주택관리사법을 협회가 큰 방향을 갖고 준비하고 있으며 주택관리사가 사회의 중추세력으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중랑지역의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올해 봉주회 발전과 회원들의 건승을 기원하면서 “국회에서 국토위원회 소속이 아니라 주관사 관련 현안을 챙기지 못해 아쉽다”며 “예결위 위원으로서 큰 도움을 주지 못해 죄송하고 빨리 국토위로 가야겠다”고 전했다. 이어 “주택관리사 권익 문제, 지역 철도 문제 등을 해결하려고 국토위에 지원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지만 언젠가 다시 시도해 여러분의 답답한 이야기,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국회에서 법, 정책, 제도, 예산으로 챙기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밝혀 봉주회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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