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전 사용검사로 입주 차질 예방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올해 2월 말부터 첫 입주가 예정된 소담동(3-3생활권) L2구역과 보람동(3-2생활권) M6구역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2017년도 예비 사용검사를 실시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예비 사용검사는 공동주택 사용검사를 앞두고 분야별 공사 완료 상태를 확인하고 사전에 하자 발생을 최소화해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한 최종 점검으로, 이번 예비 사용검사에는 행복청을 비롯해 세종시, LH 세종특별본부, 건축, 토목, 기계설비, 조경, 전기, 통신 등 각 분야 전문가 13명이 참여했다.
검사결과 2개 공동주택 단지 모두 전반적으로 품질 수준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입주자 안전을 고려한 외부 주차램프 지붕 구조물 및 탑라이트 안전유리(접합+강화) 시공, 동 출입구 외부 차양과 골조의 일체화 등 외관 개선, 단지 내 조경 수준 상향, 공용 전기료 절감을 위한 동 출입구 LED 조명 적용 등은 우수 시공 사례로 선정됐다.
이외에 지하주차장 안내 표지판의 인지성 부족 및 주민공동시설 앞 점자블록 미시공 등 일부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한 보완을 요청했다.
행복청 이진철 주택과장은 “행복청에서는 공동주택 준공 시 최상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예비 사용검사를 실시하고 일부 미비한 사항은 준공 전에 보완 조치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입주민들이 만족하는 고품질의 특화 공동주택을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아파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