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 성호아파트

 

 

전남 광양시는 중마동 성호아파트 입주민의 숙원사업인 방음벽 설치공사를 이달 말 준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국비 5억원을 포함해 총 9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성호아파트 도로 전면에 연장 314m, 높이 8m 규모의 방음벽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성호아파트 앞 도로는 포스코 등 국가산단과 연결하는 도로로 하루 3만대의 차량이 이동하고 있고, 소음이 도로교통소음 진동한계를 초과하는 등 입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런 불편해소를 위해 시에서는 2015년 4월부터 10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해 지역주민설명회와 공법선정 및 설계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치고, 2015년 11월에 착공을 추진했다.
시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공사로 인한 민원불편 최소를 위해 소음 진동이 적은 공법을 적용하고 지역 주민과 수시로 소통하는 등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강봉구 도로보수팀장은 “이번 방음벽 설치로 인해 성호아파트 4,000여 가구, 8,500여 명의 입주민들이 겪고 있던 소음문제가 해결돼 도시 정주권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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