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1개 사업에 5,000만원


 

울산시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올해 지역특성형 안전만들기 사업을 공모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역특성형 안전만들기는 주민의 자발적인 안전 네트워크를 통한 마을 안전지키기 문화운동 확산의 하나로, 주민과 자치위원회, 자생단체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협의회가 주체가 돼 사업을 신청하고 진행할 수 있다.
구에서는 1개 동이 안전마을로 선정돼 범죄와 재난 등 안전사고의 예방 및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사업비는 총 5,000만원으로 대상 사업은 재난안전, 화재안전, 범죄안전, 교통안전, 일반안전 분야 등이며, 지역특성을 반영함과 동시에 주민 스스로 지속가능한 사업 위주로 선정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안전만들기 사업을 통해 마을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우리 마을의 안전은 우리 스스로가 지킨다는 주민 간의 공감대 형성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간의 안전 유대감을 높여 안전도시 북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기간은 이달부터 3월 3일까지며, 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해야 한다. 접수는 해당 동 주민센터를 거쳐 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지역특성형 안전만들기 사업으로는 염포동 ‘여행염포협의회’가 선정돼 착한주차장 운영 및 보행자 안전도로 만들기, 안전지도 설치, 찾아가는 안전교육 및 안전지킴이단 활성화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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