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공동주택의 공동체 문화 복원을 위한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공모 자격은 50가구 이상 공동주택 단지의 자생단체 또는 동아리가 사업 참가서를 제출하면 커뮤니티사업 아카데미를 수강하고, 수료한 단체에서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최대 4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50가구 미만의 공동주택도 커뮤니티 활성화 참여 인원을 확보할 경우 참여할 수 있다.
사업 분야로는 공동 육아 나눔터 운영, 생활 공유, 기타 주민 화합 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시책 반영 및 사업 지속 가능성, 주민 참여도, 자부담 비율 등을 반영해 지원 대상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2월 14일까지 신청서 및 구비서류 등을 갖춰 시흥시청 주택과로 신청 하면 되고, 내부 검토 후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를 거쳐 3월 중 지원 대상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5년째를 맞는 공모사업은 공동주택 단지의 실종된 공동체 문화를 되살려 층간소음 등 공동주택 단지의 각종 분쟁에 대한 자정능력을 확보하고 이웃 간의 따듯한 정이 흐르는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하고자 추진해 왔다”면서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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