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홈 주택지원사업 올해 300가구 규모 시범 실시


 

울산시

울산시(시장 김기현)가 올해부터 아파트형 미니태양광 설비 보급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시가 국가에너지기본계획수립(2020년 그린홈 100만가구 목표 달성) 등에 따라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된 태양광, 태양열 등 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단독주택 소유자에게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그린홈 주택자원사업’에서 비롯된 것이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총 5억5,000만원을 들여 가구당 태양광 90만원(3㎾ 기준), 태양열 130만원(20㎡ 기준)을 지원했는데 지원가구는 총 71가구로 태양광 63가구, 태양열 7가구, 지열 1가구에 신재생 에너지 설비가 설치됐다.
태양광(3㎾)의 경우 1가구에 월 3만원 정도 전기요금을 절감시키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이영환 에너지산업과장은 “올해부터는 기존의 주택용 태양광 설비 보급사업과 별도로 아파트형 미니태양광 설비 보급사업을 300가구 규모로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총 2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6개소), 융복합단지 구축사업(4개소), 주택지원사업(71가구), 사랑의 햇빛에너지 보급사업(13가구), 취약계층 전력효율향상사업(44개소) 등 7개 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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