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관리 등 건물관리업 전문 기관 위상 높여

 

산업재해예방의 주역으로서 지난해 서비스 재해예방 집중기술지원사업, 기초안전지원사업, 기초안전보건교육, 소규모 석면해체·제거작업현장 모니터링지원사업 등을 통해 재해를 예방하고 주택관리사의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업무영역을 확대하는 등 서비스업 및 산업안전 분야의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며 현장 기술지원 및 근로자 안전보건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안전권익국의 기초·집중·석면지원 사업 해단식이 전국 권역에서 열려 사업 수행요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올해 사업수행의 각오를 다지며 힘차게 출발했다.

 

▲ 집중해단식

▲집중기술지원사업, 101%로 업무수행 완료
우수 개선사례 현장지원 12개 단지 선정

대한주택관리사협회(회장 최창식)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광명역사 컨벤션 웨딩홀에서 ‘2016년 서비스업 재해예방 집중기술지원 사업’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안전보건공단 서울지역본부 이충호 본부장과 대주관 안전보건문화센터 홍용수 센터장, 대주관 안전권익국 윤권일 국장과 안전전도사로 활동한 수행요원 60여 명 등 내·외빈이 참석해 이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이날 해단식에서는 지난해 서비스업 재해예방 집중기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우수 개선사례 현장지원 사업장으로 선정된 12개 사업장 중 대표로 고척청구아파트와 광명시범공단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들 사업장은 근로자의 현장 참여도를 높이는 한편 현장에서 근로환경 및 위험성 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각 5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받았다.
우수 개선사례 사업장은 ▲서울권역은 교보리얼코(주) 파크빌딩, 퇴계주공2단지, 고척청구아파트, JW타워 ▲중부권역은 주교벽산아파트, 광교비즈니스센터, 광명시범공단, 대양프라자, 대우마이빌오피스텔 ▲대구권역은 대전 우방타운, 삼익뉴타운 ▲부산권역은 부산 스카이뷰가 선정됐다.
한편 지난해 집중기술지원사업은 1만6,710개소를 대상으로 3만3,420회의 현장기술지원 및 안전보건교육이 진행돼 101%의 업무수행을 완료하며 목표치를 초과하는 성과를 보였다.
대주관 안전권익국 관계자는 “건물관리업 현장의 집중기술지원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기술지원사업의 활성화와 함께 현장참여도를 높이며 실질적인 사업현장의 위험성을 개선하고 지원하기 위해 수고해 준 안전보건공단 관계자 및 수행요원들의 관심과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2017년에도 자긍심을 갖고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기초 대전권역
▲ 기초 서울권역
▲ 기초 광주권역
▲ 기초 중부권역

▲기초안전지원사업 서울·중부·대전·광주 4개 권역 해단식
서비스업 재해예방 및 안전사업 주도적인 역할

대주관은 지난해 서비스업 재해예방을 위해 실시한 기초안전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치하하고 지난해 사업추진 결과 보고 및 우수수행요원 시상 등을 위해 지난달 21일 대전권역을 시작으로 26일 중부권역, 28일 서울권역, 29일 광주권역에서 기초안전지원사업 해단식을 진행했다.
지난 한 해 기초안전지원사업 수행요원들은 서비스업 산업재해 점유율이 높은 7대 업종(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 교육서비스업, 도소매업 및 소비자용품 수리업, 음식 및 숙박업, 사업서비스업, 운수창고통신업)을 포함한 서비스 전 업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장 내 위험기계 및 장소에 대한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안전수칙 전파 등 기초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서울, 중부, 대전, 광주권역 총 11만2,300개소에서 사업을 수행, 100%의 성과를 이루며 서비스업 재해예방과 안전사업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다.
한편 권역별 해단식에서는 최우수 수행요원 및 우수 수행요원들에 대한 포상과 함께 수행요원들의 사례발표 등을 통해 사업을 평가하고 재해예방 결의를 다졌다.


▲소규모 석면해체·제거현장 모니터링 지원 사업 해단식
800㎡ 미만 소규모 현장…사각지대 해소

지난 7일 대주관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소규모 석면해체·제거작업현장 모니터링 지원사업의 해단식 및 석면현장 모니터링지원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석면현장의 적합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우수사례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소규모 석면해체·제거작업현장 모니터링 지원 사업은 소규모 현장의 석면해체·제거작업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해당 지역 주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서부권역(중부, 광주, 대전본부)에서 전문 수행요원에 의한 현장방문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소규모 현장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해단식에는 석면 현장 지원 우수사례를 모집해 모니터링 요원들과의 공유를 통한 성공적 사업수행을 위해 우수사례발표대회가 열렸다.
이날 우수요원들은 ▲소규모 석면해체·제거작업 적정성 ▲석면작업 지역특성 ▲석면해체·제거작업 참여율 확대방안 ▲석면해체·제거작업 지원방법 ▲우수 석면해체·제거작업 모니터링 사례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으며, 심사를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선정하고 시상을 진행했다.
대주관 안전권익국 관계자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앞으로도 석면현장 모니터링 지원사업을 통해 석면의 위험성을 알리고 이를 관리해 주민과 근로자들의 안전을 도모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근로자 기초안전보건교육 2016년 6,000명 실시

2015년부터 시행된 기초안전보건교육은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처음 안전보건에 관해 전문 집체교육을 시행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보건 의식 강화 및 자율적 재해예방 활동을 증대시키는 역할을 했다. 2015년 8,000명에 이어 2016년에는 6,0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2017년에도 기초안전보건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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