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경기 부천시가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앱 구축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16일 모바일 앱 구축업체인 (주)자하스마트·(주)에이지스마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만수 부천시장, (주)자하스마트 강휘석 이사, (주)에이지스마트 정동영 대표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부천시와 두 회사는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와 아파트 공동체 형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부천시 아파트 관련 질의나 민원은 2,500여 건에 이르고 있다. 특히 동대표 선거, 입찰 관련 비리가 발생한 단지에서는 1년 내내 입주민 간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시는 스마트폰으로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동주택 모바일 앱 구축사업을 도입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투명한 아파트 관리와 커뮤니티 향상을 위해 최대한 많은 입주민이 모바일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파트와 협약업체 간 계약을 하면 해당 아파트는 시에 보조금 지원신청을 하고 모바일 앱 구축과 운용 후 시에 정산신청을 하면 시는 아파트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시는 내년 1월 구축 희망단지 신청을 받고 30개 단지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모바일 앱의 주요 기능은 전자투표, 관리비·입찰정보 공개, 전기·가스·수도 사용량 조회 및 검침, 단지 홈페이지 구축, 공동체 활성화, 택배도착 알림, 방문주차 관리 등이 있다.
업체별로 추가 서비스가 있고 일부 기능이 상이하니 업체 홈페이지(www.jahasmart.com,www.azsmart.co.kr)에서 별도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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