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백낙문)이 승강기 사고조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부터 승강기 사고조사반 외부전문위원을 기존 79명에서 121명으로 대폭 확대 운영한다.
이를 위해 공단은 지난 14일 외부전문위원 121명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승강기 사고조사반은 외부전문위원 1명을 포함한 3인 이상으로 구성되며 승강기 협·단체 및 학회, 업계 등에서 근무하는 승강기 전문가로 구성됐다.
외부전문위원들은 지역별 승강기 설치 대수와 사고발생 건수, 사고 특징을 고려해 안배하고 승강기 사고가 발생하면 경력과 전문성에 따라 적합한 외부전문위원을 사고조사반에 투입, 객관적이고 공정한 사고조사를 벌이게 된다.
백낙문 이사장은 “대외적으로 전문성을 갖춘 외부전문위원들이 철저한 조사와 원인 분석을 통해 사고 재발 방지는 물론 승강기 이용자 안전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5년간 승강기 사고 현황을 보면 전체 450건의 사고 중 77%인 348건이 이용자 과실로 조사됐으며, 올해 10월 말까지 39건의 승강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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