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지난 7일 시청에서 2016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된 전원, 초록마을2단지, 진달래아파트 등 3개 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에게 인증패와 인증동판을 수여했다. 〈사진〉
이번 선정은 지난 9월 21일부터 2일간에 걸쳐 대전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위원회에서 4개 분야 16개 평가항목에 대한 서류와 현장평가를 통해 단지 규모별로 구분해 평균 최고점수를 얻은 단지를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했다.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된 초록마을2단지아파트의 경우 시설물 관리 이력을 입주 때부터 연도별로 프로그램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전원아파트는 입주민 간 의사소통과 투명한 관리를 위해 앱을 구축하고 운영한 점에서, 진달래아파트는 장기수선계획 수립 및 재난·안전관리 등 시설 유지관리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에서는 이번에 선정된 모범관리단지 3개 단지에 대해 국토교통부에 우수관리단지로 추천했으며, 민간위원들로 구성된 국토부 우수관리단지 선정위원회에서 서면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우수관리단지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동체 활성화 기반 조성 및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를 유도해 더욱 살기 좋은 선진 공동주택 문화를 조성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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