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함 속에 경륜이 빛나는 아파트

베테랑 관리사무소장의 전문성이 돋보이는 남양주 별빛마을LH3단지 김창의 기자l승인2016.11.16 18:00:20l10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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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별내동에 위치한 별빛마을LH3단지는 잘 가꿔진 고급정원 같은 아파트다.
1,144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임에도 차분한 분위기가 아파트를 감돌고 경비·미화·관리직원은 안정된 여건 속에서 입주민에게 봉사하고 있다. 침착함 속에 전문성을 십분 발휘하는 별빛마을LH3단지. 그 중심에는 주택관리사 1회이자 주택관리사 제도 정립 이전부터 관리사무소장직에 몸담아 오던 안경현 관리사무소장의 경륜과 연찬이 자리하고 있다.

◈입지 요건

별빛마을3단지가 위치한 별내 5로는 별내 지역의 중심지로 학교 및 은행·병원 등 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올해 준공된 별내 도서관은 입주민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다. 대형마트와 각종 프랜차이즈 전문점, 전철역이 지척이고 특히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별내 IC가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높다. 

 

◈아파트 개요

2013년 10월 입주를 시작한 30년 국민임대아파트인 별빛마을3단지는 전용면적 8평 240가구, 11평 378가구, 14평 276가구, 15평 122가구, 18평 128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9개동 중 7개동은 복도식, 2개동은 계단식이다.
30대 젊은 부부부터 노인,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입주민들은 서로 도와가며 자발적으로 공동체 활성화(탁구 동호회, 학습 등대, 작은 문고 등)를 이끌어 가고 있으며 일반 아파트 보다 입주민 공동시설이 더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동체 활성화

학습등대는 남양주시청으로부터 강사를 지원받아 입주민들을 위해 일주일에 2~3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요가, 독서, 미술, 과학실험, 건강체조, 논술, 밥상교실, 주산, 보드게임, 영어요리, 수학 가베, 손뜨개 등 어린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참여가 보장돼 있는 점이 특징.
작은 문고는 아파트에서 자발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운영하려던 시기에 때마침 경기도와 남양주시에서 실시하는 도서관 운영 지원금 사업을 신청해 1,000만원을 지원받은 케이스다. 이 지원금으로 빔 프로젝트, 책장, 강화마루 등을 시공해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고 방학을 이용해 영화도 상영하고 있다.
입주민들은 경로당 꽃밭 만들기, 탁구 동호회, 정월보름 윷놀이 등을 통해 서로 정을 나누고 갈등 없는 아파트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관리비 절약

2014년 전자식 계량기를 설치해 약 800만원을 절감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전기계약 방식을 변경하며 5,700만원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공용부분 LED등 교체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 초 승강기 내부 LED등 교체로 100여 만원을 절감하는 등 입주민 관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관리직원들이 직접 트렌치 청소, 예초 작업, 전지작업에 나서는가 하면, 입주민들은 그런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며 이상적인 아파트 문화를 구현하고 있다.

 

 

◈관리사무소

▲ 안경현 관리사무소장

관리사무소는 안경현 관리사무소장을 비롯해 기전과장, 관리주임, 기전반장 2인, 기전기사 2인, 경리, 서무직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비원은 6명, 미화원은 10명이 아파트 살림을 맡아보고 있다.
안경현 관리사무소장은 친절, 정직, 앞선 관리라는 관리 철학을 앞세워 항상 입주민보다 먼저 관리하고, 친절하고, 정직한 태도를 관철하도록 조언하고 있다.
서울 도봉구 우성2차아파트에서도 13년간 근속하며 인(仁)과 덕(德)의 관리를 보여준 안 소장은 드러내고 과장하지 않으면서도 가장 효율적인 관리를 하는 베테랑으로 정평이 나있다. 서울시 우수단지에 선정되는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굳이 드러내지 않는 그는 공을 관리직원들에게 돌리는 인격의 소유자다. 

 

◈임차인대표회의와 자생단체

임차인대표회의는 지광일 회장과 6명의 동대표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지난 2년간 동대표 회의 참석수당을 모아 어르신들에게 매년 식사 대접을 하는 등 입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솔선수범 해왔다.
자생단체인 노인회는 김정기 회장 외 70인의 어르신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매월 단지 내 대청소를 실시하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아파트에서는 생활 체조와 노래 교실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김창의 기자  kimc@hap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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