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살기 좋은 아파트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달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동주택 관리직원과 동별 대표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관리 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이날 박용갑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형 폐기물 수거작업에 직접 참가해 여러 아파트를 돌아보면서 경비원들의 말 못할 애로사항과 입주민들의 배려와 협조가 더욱 필요함을 느꼈다”며 “이러한 교육을 통해 입주민 모두가 분쟁 없이 더욱 화합해 살기 좋은 공동주택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구는 효 문화 중심도시로서 국가 축제의 하나로 선정된 ‘효 문화 뿌리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도 함께 어우러져 배울 수 있는 교육적 가치가 매우 강한 유망한 축제로 발전시켜 왔다”며 “앞으로도 인간다운 삶의 질서 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이날 제1부 교육은 관리사무소장, 경비책임자 및 시설물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방범·소방 및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을 중점 내용으로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제2부 교육에서는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및 동별 대표자를 대상으로 공동주택관리법 제17조 제1항 및 동 시행령 제18조에 근거한 ‘입대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최인석 강사는 올해 8월 12일부터 시행한 공동주택관리법령의 핵심 내용에 대해 실무 적용 사례를 곁들여 해설을 진행했으며, 후속조치로 필요한 관리규약 개정절차와 감사 추가 선출절차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어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 적용을 위한 적격심사제 표준평가표의 세부 항목별 적용 기준과 입찰 공고문 등의 실무문서 표준안 및 적용 시 유의사항도 함께 소개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관리운영 전반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 중요 사항을 세부적으로 숙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의문점을 충분히 해소하는 좋은 교육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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