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사 박 우 철
부산 센텀글로리아

1. 우레탄 주입재: 우레탄 겔 및 기포. 주입 후 발포 시 탄산가스를 발산하며 주입 후 물을 만나면 가수분해 반응을 하고, 가수분해 시 산성화하며 탄산가스를 생성하므로 철근과 콘크리트 부식을 촉진한다. 우레탄이 사라질 때까지 계속 구조체 부식을 촉진하므로 누수 범위가 한층 커진다.
2. 아크릴 주입재: 친수성 아크릴 레이트. PH9 정도의 약알칼리성이며 탄산가스를 함유하지 않아 탄산가스에 의한 화학적 부식 촉진 작용이 없다. 경화 후 물성이 탄성을 가지므로 기온 변화에 의한 수축팽창 진동 등에 의한 물리적 변형에 적응하며 유지 수명이 반영구적이다.  반면에 시공에 다른 주입재보다 숙련도가 필요하며 시공비용이 높다.
3. 에폭시 주입재: 습식 및 건식에폭시. 에폭시는 건식이든 습식이든 완전경화(7일) 후의 물성은 경질로 유리 성분에 가깝다. 수축·팽창에서 콘크리트의 열팽창계수 보다 낮기 때문에 균열보수 후 한쪽 방향에 균열이 발생하고 재누수되므로 누수균열 주입방수재로 적합하지 않다. 우리나라 누수균열 주입방수 현실에서 에폭시 주입재의 존재는 이론적인 분야 즉, 진단, 설계학계, 법원 하자소송 등의 서류상에만 존재한다. 실제 이 방법을 제시해도 방수하는 실무현장에서 시공해 유지 되고 있는 사례가 없다. 99%는 우레탄으로 대체한다.
4. 마이크로시멘트 주입재: 친수성 초미세시멘트. 콘크리트와 같은 수준의 PH12~13을 가지는 강알칼리성 주입 방수재이며 콘크리트. 친화성이 우수하며 가장 이상적인 주입 방수재이지만 신축성과 부착성을 보완하기 위해 아크릴 주입재와 상호보완적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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