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건물관리업 중장년 근로자 기초안전보건교육 무료 제공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안전권익국은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한 현장 기술지원 등의 안전사업과 함께 2015년부터 근로자의 안전보건을 위한 기초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해 올해 전체 6,000명의 현장 근로자에게 무료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기초안전보건교육은 전체 업종대비 33%에 달하는 서비스업의 높은 산업재해 감소를 위해 산업재해에 취약하면서 체계적인 안전보건교육을 받기 어려운 서비스업 근로자들의 재해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교육으로 안전보건 정보를 전달하고 근로자의 안전의식 수준 함양에 중점을 뒀다.
대주관은 건물관리업 분야의 교육기관으로 공동주택 현장의 시설, 미화, 경비업무 등에 종사하는 중장년층의 근로자를 주 대상으로 지난해 8,027명의 교육 이수자를 배출한데 이어 올해 1차 교육(4~7월)을 통해 총 5,000명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생들은 “이런 교육이 처음이라 생소했는데 무엇보다 안전의식의 생활화가 중요하다는 걸 알았다. 근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안전과 관련해 꼭 필요한 교육으로 정기적인 교육 기회가 제공됐으면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으며 각자 근무지에서 동료 근로자들에게 안전보건 정보를 제공하는 등 재해 예방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주관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2차 교육을 통해 1,000명의 추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대상지는 경기도회(성남, 부천), 강원도회(춘천, 원주), 충남도회(예산, 당진, 서산, 보령), 전북도회(전주, 익산, 군산), 부산시회(부산권역)가 담당하는 5개 지역으로 미화·경비·시설관리 등 건물관리업과 관련한 근로자라면 해당 지역 시도회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은 산업안전보건개론, 근로자 사고예방과 건강관리, 재해사례 및 예방대책 3시간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하며 교육 참여 사업장에는 ‘근로자 안전관리 수첩’도 제공한다.
대주관 안전권익국 담당자는 “동절기를 앞두고 안전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전문가들에 의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건물관리업 근로자들이 재해 없는 근로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고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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