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관 부천지부·부아연, 투명한 공동주택 만들기 앞장

최근 아파트 관리 비리와 입주민 간 분쟁 및 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신뢰할 수 있는 주거문화 정착을 위해 부천시와 아파트 관리주체, 입주자대표회의가 함께 팔을 걷어붙였다.
경기도 부천시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부천지부(이하 대주관 부천지부), 부천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이하 부아연)는 지난 6일 시청 만남실에서 ‘공동주택관리 청렴문화 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투명한 아파트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천시 이영만 주택국장, 양완식 공동주택과장, 유홍상 주택정책 팀장과  대주관 홍진택 부천지부장, 부아연 차광남 회장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진>
이영만 주택국장은 인사말에서 “부정부패 없는 공동주택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겠다”면서 “이번 협약이 전국 제일의 청렴도시 부천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아연 차광남 회장은 “이런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분기별로 만남의 자리를 통해 투명한 아파트 관리를 위해 의견을 나누자”면서 “부천시가 공동주택 관리에 있어서 으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대주관 홍진택 부천지부장은 “공동주택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공동주택 주거문화를 향상시키기 위해 고민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면서 “모범적인 공동주택 관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부아연과 힘을 합치고 소통하는 주택관리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청렴실천 협약에 따라 시와 부아연, 대주관 부천지부는 ▲청렴하고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부정한 방법과 부패한 수단을 이용해 타인의 이익을 도모하지 않으며 ▲공동주택의 안전과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교육 및 홍보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등 공동체 활성화로 모범적인 공동주택 관리문화를 만드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완식 공동주택과장은 “부천시는 살기 좋은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해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지원, 공동체 활성화 사업지원, 공동주택관리지원단 등 공동주택관리 5대 주요역점업무를 운영하며 공동주택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투명하고 청렴한 아파트 문화 만들기에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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