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제주시 삼화LH2단지

 

올 여름 무더위가 심한 가운데 오름정원 돌화분 물통에 어디선가 날아온 찌빠구리 한 쌍이 목을 축이며 목욕을 하고 치장해 날아가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운 제주삼화LH2단지를 방문했다. 이 단지는 지난 2014년 10월에 입주한 11개동 411가구로 제주의 새로운 제3의 생활권으로 대지 약 99만㎡ 규모의 대단위 제주삼화 택지개발사업지구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 환경이 아름다운 아파트

이 아파트 주변에는 검은 모래 해변인 삼양해수욕장과 삼양포구 옛 빨래터에는 용천수 쉼터가 있어 올 여름과 같이 무더운 날씨에 가족과 함께 피서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한라산 허리를 타고 흘러내리는 올망졸망하게 솟아오른 오름군이 한눈에 보이고 탁 트인 제주바다가 시원한 원당봉 둘레길, 저녁 노을이 아름다운 사라봉 산책로, 인근에 절물 휴양림이 위치해 있어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산책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아파트 뒤로는 웅장한 풍경인 한라산을, 앞으로는 제주의 푸른바다를 동시에 조망하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녹색건축인증 아파트

제주삼화LH2단지는 인간과 자연이 서로 진화·공생할 수 있도록 에너지 및 자원절약과 오염물질 배출 감소, 쾌적한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에 대한 환경성능인증제도인 ‘녹색환경인증’을 받은 아파트로 최초 입주 시에도 입주민들이 새집증후군 걱정 없이 입주할 수 있었다.
초고속정보통신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구내 정보통신 설비를 갖춰 ‘초고속정보통신 1등급 인증’도 받았다. 그리고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구축돼 있으며 주차관제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구축으로 차량 진입 시에 차량 도착 알림, 가구 내에서 엘리베이터 호출까지 가능하도록 해 입주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집 안에서의 화재 등 사고에 대비해 가구 현관에서 전기, 가스 등을 동시에 차단할 수 있는 일괄스위치를 설치, 입주민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아파트다.  

 

▲ 앞줄 왼쪽부터 반시계방향으로 새마을 작은도서관 홍정일 부회장, 도서관 강금희 회장 및 동대표, 입대의 김승배 회장, 도서관 이효진 감사 및 동대표, 김문호 전기과장, 김태용 관리주임, 김성중 경비, 박향숙 경리주임, 오명희 관리사무소장, 도서관 황은숙 감사, 도서관 최진영 총무

편안하고 안락함, 이웃 단지와 소통하는 아파트

단지 안에는 입주민들이 가벼운 산책과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산책로와 운동시설이 조성돼 있으며 단지 중앙에 정겨운 이웃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파고라와 벤치가 설치돼 있어 입주민들의 만남의 장소로 애용되고 있다. 또한 오름정원에는 계절마다 색을 달리하는 야생화가 피어나고 작은 돌하르방, 맷돌, 돌화분이 어우러져 제주의 옛 정취를 느끼게 한다.
이름도 정겨운 ‘까르르 어린이집’에는 다정하고 친절한 선생님들이 입주민들의 자녀를 소중하게 돌보고 있어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다.
그리고 이웃 아파트와 소통을 위해 서로 통행로를 개방, 통학로·산책로를 공유하며 이웃 간에 정을 나눠 타 아파트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우리 동네 정보 사랑방, 새마을 작은 도서관

지난 7월 28일에 새마을문고중앙회 제주시지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지원으로 새마을 작은 도서관을 개관해 입주민들의 동네 정보 사랑방, 아이들의 공부방으로 입주민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작은 도서관 강금희 관장은 “아파트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했으며, 하루에 20~30명씩 작은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고 전하며 “작은 도서관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어린이와 도서대출을 가장 많이 한 어린이를 선정해 도서관 입구에 게시하고,  외부 프로그램을 유치해 보다 많은 입주민들이 새마을 작은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올 연말에는 이웃과의 소통을 위해 입주민들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바자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입대의와 관리사무소가 합심
입주 초기 아파트 시설 안정화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는 입주 초기에 함께 공용시설물을 확인하며 하자 여부에 대한 실사를 하고 각 가구 공통하자 조사를 실시해 사업주체인 LH에 신속한 하자보수를 요청, 하자보수 이행을 하도록 해 입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그리고 투명하고 공정한 아파트 운영을 위해 입대의의 신중한 논의와 결정을 통해 관리사무소의 업무에 대한 존중과 배려로 타 아파트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4년 입주 초부터 근무하고 있는 오명희 관리사무소장(세신산업(주) 소속)은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로 관리사무소 직원들과 합심해 입주 초기에 아파트의 각종 규정을 정비하고 시설물의 조기 안정화에 힘쓰며 특히 공용부 하자사항을 꼼꼼히 체크하고 점검해 시공사에 대응, 입주민의 권익을 대변해 아파트 입주민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 초대 입대의  김 승 배 회장

“정이 넘치고 이웃이 함께 하는 아파트 조성에 매진”

초대 입주자대표회의 김승배 회장은 아파트 회의 공간에 동주민센터와 외부 협조를 받아 회의용 테이블, 컴퓨터, 빔프로젝터 등을 구비하고 입주민들 간 의사소통과 화합의 공간을 조성하며 각 동대표들을 중심으로 반상회를 개최, 입주민들과의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그리고 콘크리트 숲인 아파트라는 주거공간을 중앙공원 노천카페에 이동식 스크린을 설치해 영화를 상영하는 등 이웃들과 문화생활을 함께 하며 공동체 활성화로 입주민들 간에 마음의 벽을 허물고자 노력한다.
또한 주민공동시설에 미비된 운동기구를 관리외 수입 등과 외부지원을 받아 구입·비치해 입주민들의 체력단련과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함으로써 삶의 질을 보다 향상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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