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7월 전월세 거래량은 11만211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전월 대비 4.2% 줄었으며 7월 누계기준으로는 85만8,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했다.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5.2%로 전년 동월(45.5%) 대비 0.3%포인트 감소했다. 전월(46.1%) 대비로는 0.9%포인트 줄었다.
지역별 거래량은 수도권(7만2,815건)은 전년 동월 대비 9.7%, 지방(3만7,396건)은 10.8%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5만2,059건)는 전년 동월 대비 4.9%(전월 대비 0.8% 감소), 아파트 외(5만8,152건)는 14.2%(전월 대비 7.0% 감소) 줄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는 전년 동월 대비 9.5%(전월 대비 2.5% 감소), 월세는 10.7% 감소(전월 대비 6.1% 감소)했다.
올 1~7월 누계기준 월세 비중은 아파트(40.5%)는 전년 동기 대비 3.1%포인트, 아파트 외(50.3%)는 1.5%포인트 늘었다.
한편 올해 7월 주택매매거래량은 9만5,578건으로 최근 5년 평균 대비 33.8%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3.6% 감소했다.
연도별 동월 거래량은 2006년 6만3,000건, 2008년 8만8,000건, 2011년 7만3,000건, 2014년 7만7,000건, 지난해 11만1,000건 등이다.
올해 1~7월 누적 거래량은 56만3,000건이다. 전년 동기보다는 21.9% 감소, 5년 평균보다는 3.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전년 동월 대비 0.8% 감소, 지방은 27.3% 감소하며 수도권에 비해 지방의 감소폭이 컸으며, 7월 누계기준으로도 수도권은 전년 동월 대비 18.7% 감소, 지방은 25.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전년 동월 대비 13.8%, 연립·다세대 10.3%, 단독·다가구 주택은 17.0% 각각 감소했으며, 7월 누계기준으로도 아파트는 전년 동월 대비 27.5%, 연립·다세대 8.3%, 단독·다가구 10.8%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은 강남권 재건축단지는 상승세, 수도권 일반단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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