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쌍용스윗닷홈

 

 

울산시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 증대를 위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남구 야음동 쌍용스윗닷홈아파트(581가구)를 대상으로 RFID방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처리기’를 설치해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의 음식물쓰레기 수거방식은 공동용기로 수거한 뒤 수수료를 가구별로 균등 부과해 배출량이 적든 많든 각 가구가 동일한 금액을 내야 하는 불합리한 상황이 발생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RFID방식은 가구별로 부여받은 카드를 종량기에 인식시킨 뒤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면 자동으로 계량돼 버린 만큼 수수료를 차등 부과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을 시행하게 되면 배출량이 적은 가구는 적게, 배출량이 많은 가구는 많게 수수료가 부과되므로 감량의식 제고와 배출장소 환경개선에 따른 주민만족도 증대 등의 다양한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분석해 감량 및 주거환경 개선 등 우수한 부분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확대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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