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45세 이상 구직자 20명 선발, 재취업 적극 지원


대한주택관리사협회(회장 최창식)는 지난 16일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2016년도 중장년취업아카데미 공동주택 관리자 양성과정’에 최종 선발된 훈련생들의 입소식을 개최했다.
대주관은 오는 8월 31일까지 양성과정을 통해 훈련생들을 전문성을 갖춘 아파트 관리자로 양성하고 이들이 관리현장에 재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양성과정의 사업규모는 상반기에 만 45세 이상의 구직자 중 20명을 선발해 시행하고 모집률과 취업률에 따라 하반기 교육인원과 횟수는 고용노동부와 협의해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고용노동부에서는 2016년부터 중장년층 취업이 상대적으로 원활한 공동주택 관리자 양성과정을 특화과정으로 지정해 모집인원을 확대했으며, 사업운영기관 선정에 있어서도 2014년도 개발된 주택관리분야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으로 3~4개월(260시간 이상) 교육 훈련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한 교육기관으로 적합성을 심사해 결정했다.
이에 주택관리 종사자 교육의 중심에 있는 대주관은 NCS 기반으로 264시간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 과정심사를 거쳐 지난 3월 최종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9일 4: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최종 20명의 훈련생을 선발했다.
대주관 관계자는 “NCS 기반으로 개발된 공동주택 관리자 특화과정을 이수하고 엄격한 인증평가를 거쳐 양질의 인력을 배출할 것”이라며 “이들 취업을 위해 입주단지 관리기구 구성 시 창출되는 신규 인력수요를 공략해 ‘무’에서 ‘유’를 만드는 입주단지 특성상 상대적 우위에 있는 근로자의 처우와 맞물려 양질의 취업처로 훈련생 취업을 알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주관은 지난달 26일 훈련생 모집을 위한 과정 설명회를 개최, 45세 이상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이 대거 몰려 훈련과정에 대한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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